KOTRA는 12월 6일에서 8일까지 중국에서 ‘우한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한한국상품전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대중국 수출에 탄력을 붙이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선 생활용품, IT, 식음료, 미용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76개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이 함께 참가해 한류 선호도가 높은 중국의 내륙 소비자들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KOTRA는 이번 상품전 기간 중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주재 무역관을 통하여 1,000여명의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들과 상담을 주선했다. KOTRA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형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시진핑 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 정부는 내수확대에 전력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내륙발전 정책인 ‘중부굴기(中部屈起)’의 중심지인 우한시와 주변지역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