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2015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개막했다.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3,000여명의 젊은이들이 찾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에는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스미토모,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타타컨설턴시싱가포르(TCS), 중동의 카타르 항공, 영국계 투자자문사 알파사이츠(Alphasights) 홍콩 지사, 부킹닷컴 등 135개사가 참가해 국내 구직자들과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500여명을 상대로 진행되고 현장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 이력서 접수와 채용상담도 병행한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된 이력서는 6,226건에 달했다. 지방대 학생들의 단체 방문도 줄을 이어 이날 조선대(60명), 청운대(50명), 계명대(35명), 대구 영진전문대(35명) 등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윤희로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실장은 “코트라는 매년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열어 해외의 유력 기업들을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의 좋은 구인 기업을 초청해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국내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