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벌써 나왔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이 벌써 나왔다.

삼립식품은 올겨울 시장을 겨냥해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무장한 총 11종의 ‘삼립호빵’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의 스테디셀러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과 새롭게 출시하는 흑미검은깨호빵, 고추야채호빵 등 5종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밀호빵, 밤고구마호빵, 복분자호빵, 단호박호빵 등 4종과 크기를 반으로 줄여 취식의 편리성을 더한 단팥꼬마호빵, 야채꼬마호빵 등 2종으로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2013년형 호빵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단맛과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줄이는 대신 우리쌀과 국산 생야채, 국산 돼지고기 등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추야채호빵은 돼지고기 함량을 높여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기만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청양고추의 매운 맛으로 느끼함을 조절해 사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올 겨울이 춥다는 기상청 예보와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6.7% 커진 800억원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