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송도, 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동구 송림동 등 구도심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6,054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20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우선 내년 6월 사구 연희동 701-1번지 일대 3만8,000평에 국민임대아파트 2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임대 아파트는 16평 220가구, 20평 30가구로 친 환경, 커뮤니티 조성의 고품질 아파트로 지어지며 건설비 284억원이 투입된다.
남동구 논현2지구에는 오는 2008년 7월까지 38평~72평 중대형 아파트 888가구가 공급된다. 고품격 고품질의 차별화 된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착공됐다.
동구 만석동 22번지 일대 3만3,000평과 송림동 185번지 주변 2만1,000평에는 기존의 낡은 주택을 헐어내고 새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전면 개방방식으로 각각 아파트 170가구와 1,200가구가 건설된다.
이들 두 사업은 오는 2008년 착공, 2011년 하반기부터 입주 될 예정으로 모두 2,7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 도개공은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내 1만4,000평과 송도국제도시 4공구(7만9,000평)에 아파트 700가구와 2,846가구를 각각 지어 2010년 하반기부터 공급 할 계획이다.
송도 국제도시 4공구에 건립될 아파트는 1~4공구에 나눠 준공될 예정이며 모두 68개동의 대단위 단지로 중대형(32평~64평)규모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