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3분의2, 9월 출구 전략 시작 전망”

전문가 81%는 “내년 중반까지 채권 매입 중단할 것”

월가 전문가의 3분의2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9월부터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워치는 12일(현지시간) 전한 경제ㆍ금융 전문분석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 최신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9%는 연준이 10월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말이나 돼야 시작할 것이란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블루칩의 지난 6월 조사 때는 9월 출구 전략 전망 비율이 35%에 그쳤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81%는 연준이 내년 중반까지는 채권 매입을 완전히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36%가 2015년 2분기 중 금리가 처음으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15년 3분기로 예상한 비율은 30%에 달했다. 내년 3분기 이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응답은 2%에 그쳤으며, 금리가 2015년 말 아니면 2016년 초에나 인상될 것이란 응답 비율은 8%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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