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추석을 앞두고 8억4,000만원 규모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고 18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7,600명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또 155억원 규모의 전통시장상품권을 현대ㆍ기아차 임직원에게 명절 선물비로 지급하고 계열사별 1사1촌 결연마을과 사업장 인근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을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18개 계열사 임직원 4,600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3,000여명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홀몸어르신, 소년ㆍ소녀 가장, 장애인 등 소외이웃 4,600여가구와 660여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도우미ㆍ식사보조ㆍ환경정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송편ㆍ과일 등 차례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시장상품권을 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태풍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농민ㆍ시장상인들과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