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ㆍ똑 스마트앱] <24> 글로리 코레일

스마트폰으로 기차 예매도 척척
각종 할인상품에 다양한 기능까지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차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꼽는다. 정해진 철길을 따라가는 단순한 여정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의 풍경과 기차만의 아늑한 정취는 자동차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눈 오는 겨울 바다도 어쩐지 기차를 타고 봐야 제대로라는 느낌이 든다. ‘글로리 코레일’은 한국철도공사가 이달 초 선보인 공식 열차 예매 애플리케이션이다. 각종 열차의 예약은 물론 결제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기존에 나왔던 열차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단점을 보강해 출시 보름 만에 다운로드 횟수 20만건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글로리 코레일을 실행하면 승차권 모양을 한 메인 화면이 나온다. 바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다른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다. 승차권을 결제하면 온라인으로 발권된 승차권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할인상품 메뉴도 돋보이는 기능이다. 이따금씩 올라오는 할인 좌석을 스마트폰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한 번 신용카드번호를 저장하면 나중에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가까운 역을 찾아주는 기능도 있어 여러 모로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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