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黨지지율 1위되면 盧재신임 된걸로 해석”

정동영 신임 의장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총선에서 우리당이 정당 지지율 1위가 되면 노무현 대통령을 재신임 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며 재신임과 총선 연계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당과의 통합, 연합공천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민주당이 노선을 잘못 가고 있다.” - `불법정치자금 국고환수 특별법` 제정에 노무현 캠프쪽 자금도 포함되나. “우리당도 관계되는 부분 있다면 예외가 될 수 없다. 한나라당이 응하지 않으면 우리당이 원내 1당이 되는 순간 최우선적으로 입법하겠다.” -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게 제안한 TV토론의 구체적 내용은. “정치자금의 입구를 투명화 하고 출구를 줄이는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을 최대한 빨리 했으면 한다.” - 노 대통령의 입당여부와 시기는. “대통령은 입당은 안 했지만 우리당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입당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기는 중요치 않다.” - 노 대통령의 재신임과 총선을 연계시키는 문제는. “우리당이 1인 2표제로 치러지는 총선에서 정당 지지율 1위가 되면 국민이 가장 확고하게 노 대통령을 밀어주고 재신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세대교체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특정한 나이 기준은 절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치 행태와 시스템의 교체다.” <정녹용 기자 ltrees@hk.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