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지난 1일 한국, 일본, 미국, 타이완 등의 페놀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2일 밝혔다.
한국 업체의 최종 덤핑률은 금호P&B화학 5%, 기타 업체(삼성물산 등) 16%이며 일본은 6~144%, 미국 36%, 타이완 3~19%이다. 유기화학 물질인 페놀은 가정용 가스, 페인트, 플라스틱 등의 산업원료와 합성수지, 윤활용 정제용매, 아스피린등의 원료로 쓰인다. 지난해 1~11월 한국의 페놀 수출액은 280만달러로 이 가운데 중국이 130만달러(47%)를 차지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