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순수 취업률 ‘66.1%’ 광주전남 최고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2014년 전국전문대학취업률 정보공시’ 결과 취업률 66.1%를 기록, 일반 계열 전문대학 중 광주·전남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전문대학 전체 평균 취업률이 61.4%로 수도권 대학 평균 취업률 57.8%, 광주·전남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2.8% 보다 높은 것이다.

광주지역 보건계열 2개 대학을 제외한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 전국 148개 대학 중 41위를 차지한 것이다.

도립대는 다변화하는 취업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입학에서 취업까지 학기 초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평생 전담 지도교수 제도를 실시하고 학생과 일대일 책임상담을 통해 맞춤 교육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목표 취업률 달성을 위해 취업 지원센터 상담실에서 학과별로 학과장과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중간 점검 및 취업 촉진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김왕복 도립대 총장은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산학관 협력을 확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특성화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도립대는 최근 정부 평가에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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