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오는 2020년까지 단지 내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제로에너지하우스를 만들어 아파트 브랜드를 선도해갈 계획이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전경

'아파트에 푸른 환경을 담는다'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하여 친환경ㆍ건강아파트 건설에 앞장서온 대우건설은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통해 다양한 주거상품개발과 고객만족으로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및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주거상품을 개발해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만으로 단지 내 전력과 난방을 모두 해결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만들 예정이며, 이를 위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으로 구성된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을 지난해 발표하기도 했다. 그린 프리미엄은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주거상품에 적극 도입하여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은 푸르지오의 새 상품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주거상품을 적극적으로 연구ㆍ개발ㆍ활용하는 세부계획을 이미 수립했다. 실제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는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들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하나 둘씩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청라푸르지오'에는 30%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 그린프리미엄 주거상품이 적용됐으며 에너지절감률을 점차 끌어올려 오는 2020년에는 에너지 절감률 100%의 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라푸르지오에 적용된 그린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태양열로 온수와 공영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열 급탕ㆍ발전시스템 ▦옥상부에 정원을 설치해 에너지절약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옥상녹화시스템 ▦빗물을 저류조에 모아 정원ㆍ조경용수 및 실개천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우수(雨水) 재활용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또한 '고객 만족'을 가장 중요한 경영원칙으로 꼽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부들이 직접 참여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푸르지오 밸리 클럽'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입주 1년 뒤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해당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사이트 커밍데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과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등 꾸준한 브랜드관리를 통해 푸르지오를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목표다.

20여개 단지 1만3,000여가구 공급 ■올 분양계획 지난해 대우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판교, 청라지구, 서울 용산 등에서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며 총 14개 단지 7,676가구를 공급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 20여개 단지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주로 수도권에 분포해 있으며 재개발ㆍ재건축 프로젝트 위주로 안정적인 공급계획을 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는 4월 중 인천 송도지구에서 공급할 예정인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지하2~지상45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1,703가구와 오피스텔 606실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단지 인근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NCSU) 등 10개 외국대학의 분교가 들어서 1만2,0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발코니 확장이 무료 제공된다. 같은달 서울에서는 성동구 금호동에서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가 공급에 나선다. 전체 707가구 규모로 이중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3호선 옥수ㆍ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일부 가구는 한강 및 중랑천 조망이 가능해 '한강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부천시 '부천 소사역푸르지오'도 4월 중 분양된다. 지하2~지상30층 9개 동 규모로 전용 59~122㎡형 79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부천에서 조성되는 소사뉴타운의 첫 분양사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사뉴타운은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뉴타운사업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까지 약 3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비율이 13.6%에 달하고 총 10km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빼어나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소사뉴타운 내 각 전철역(소사ㆍ역곡ㆍ복사역 등)과 연결돼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복개돼 있는 소사천과 역곡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지역주민이 걸을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소사뉴타운 인근 산들과 소사지구 내 공원들은 모두 연결돼 주거지 전체가 녹지에 안긴듯한 형상으로 조성된다. 부천소사역 푸르지오는 전철1호선 소사역이 가깝고 경인국도 및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소사ㆍ부원초교, 소사중ㆍ부천동여중, 시온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