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2,170포인트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39%(8.48포인트) 상승한 2,168.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312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183억원, 기관은 136억원을 각각 순매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종이목재(2.74%), 증권(2.29%), 운수창고(1.26%), 의약품(1.08%) 등이 비교적 크게 오르고 있다. 통신업(-1.52%), 전기가스업(-1.02%), 보험(-0.92%), 의료정밀(-0.2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혼조세다. 현대차(005380)(1.69%), NAVER(035420)(1.65%), POSCO(005490)(0.97%), 제일모직(028260)(0.8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SK텔레콤(017670)(-1.72%), 현대모비스(012330)(-1.39%), 한국전력(015760)(-1.07%), SK하이닉스(000660)(-0.42%), 삼성전자(005930)(-0.3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70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코스닥은 내츄럴엔도텍의 하한가에도 불구하고 전거래일 대비 0.75%(5.15포인트) 상승한 695.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45전 하락한 1,074원95전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