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7월23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각 학교의 지역별 캠퍼스에서 2개 팀(팀당 4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로 휴학생은 1명까지만 허용되고, 지도교수 1명을 선정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5월2일부터 18일까지이며, 한국은행 홈페이지나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23일부터 사흘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에서 예선을 거쳐 8월21일 서울에서 결선을 치른다.

한은은 "팀별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기준금리 변경 여부 및 변경 폭 등에 관한 결정내용을 발표하고서 심사위원에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입상팀에는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을 주며 결선대회 이상 진출한 학생들은 앞으로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지원 시 우대한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