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인생2막에 대한 진단, 설계, 상품,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은퇴자금 준비를 위한 통합형 은퇴자산관리 솔루션'100세시대 어카운트'를 출시했다. 이 솔루셔는 은퇴자산에 대한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본인의 성향과 연령대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는 게 특징이다. .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개발한 지표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100세시대연구소와 서울대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한국형 은퇴재무준비지수를 기초로 상담자의 은퇴자금 준비상태를 진단한다. 이 지수를 바탕으로 현재 투자비중 등을 재조절하며 자산 리밸런싱(rebalancing)을 시작한다. 또 은퇴자금 투자종목 변경 이후에는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실행해 고객의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무적인 부분 외에도 은퇴생활정보 매거진과 100세시대 캠프 초청 등 은퇴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은퇴 자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한도를 설정하는 기능을 가미했다"며 "'시중금리+알파'를 추구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분할매수펀드, 물가연동국채,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주요 투자종목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