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인 ‘경기청년뉴딜 특성화고 맞춤형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개교 300명보다 167% 증가한 18개교 5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도내 특성화고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
이 사업은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자기 이해와 직업의 이해, 목표설정, 취업스킬 향상 등 강의를 비롯해 1대1 개인별 맞춤형 상담, 취업지원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생의 진로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진로지도와 직업관 형성을 위한 교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올 1월 현재 취업률은 83%(참여자 300명 중 249명 취업)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사업 참여자 취업률 78.1% 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