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전력위기 해소를 위해 20여개 전기도매사(발전소)와 최장 20년간 총 430억달러의 전기를 구매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그레이 데이비스 지사가 15일 발표한 38개 장기 전기구매계약 내역에서 밝혀졌다.
새 장기계약으로 앞으로 5년간 메가와트/시(時) 당 평균 전기구매 가격은 85달러, 향후 10년간은 69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1월 메가와트/시 당 332달러를 전기도매사들에 지급했으나 6월에는 179달러에 전기를 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