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해를 겪었던 지구의 복구와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사전적 예방을 위해 재해대책예비비가 조기 지출된다.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재해대책 예비비 9,000억원중 2,000억원을 3월말부터 지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사후적 관리를 통해 매년 원상복구해야하는 악순환을 피하기위해 조기집행하는 것』이라며 『우기가 시작되는 6월말까지 예비비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비비가 지출되는 지역은 파주시 부곡소하천을 포함해 218개지역으로, 이번 예비비는 하천·도로·교량·붕괴위험지구·수리시설 등의 복구비추가소요 등에 우선 사용될
계획이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