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는 대만섬유연맹과 지난 달 29일30일 이틀에 걸쳐 대만의 이란로얄치아오시호텔에서 한·대만 양국 섬유업계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섬산련과 대만 섬유연맹은 ‘최근 섬유패션 산업동향 및 FTA추진현황’과 ‘베트남 등 주요 투자 관심국에 대한 동향과 통상 이슈’를 주제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개별 업체들은 비즈니스 교류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 중국패션시장 진출을 위한 양국 섬유기업간 협력방안이 논의되었고 두 협회가 각각 주최하고 있는 ‘프리뷰 인 서울’과 ‘타이페이섬유전시회’ 등 섬유패션 전시회에 대한 상호 참가확대 및 소싱기회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제12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