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화장품업종 비중 확대를"

현대증권이 화장품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태평양ㆍLG생활건강ㆍ코리아나 등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소비가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2005년부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화장품시장이 2005년에 전년 대비 6.5%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고가제품의 경우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6~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중저가에서도 회복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애널리스트는 태평양ㆍLG생활건강ㆍ코리아나 등 3개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태평양은 브랜드파워 상승과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기반으로,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의 안정적 성장세와 중저가 제품군의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매수 추천됐고 코리아나는 신제품 매출 호조세 지속에 따른 흑자전환 기대로 매수의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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