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가 6,000원대를 회복했다.
웹젠은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51% 오른 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은 44.18%나 된다.
이처럼 웹젠이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는 것은 4년 연속 적자 행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웹젠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게임 ‘뮤’와 ‘썬’의 부진한 매출 ▦적대적 M&A(인수ㆍ합병) 과정에서의 지급 수수료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규게임 개발비가 감소하고 NHN한게임을 통해 게임을 내놓으면서 마케팅비도 줄어들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