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할인점 LG마트의 크기를 소형화한 `도심형 할인점`의 출점을 본격 추진한다.
LG마트는 30일 대도시 도심상권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도심형 할인점`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점포인 LG마트 반여점을 부산 해운대구에 반여동에 10월 1일 출점한다고 밝혔다.
LG유통이 새로 선보인 도심형 점포는 영업면적 1,000~1,500평에 할인점식 운영기법을 접목시킨 것으로 대형 슈퍼마켓(SSM)과 달리 공산품의 비중이 높고, 반경 5㎞까지의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11번째 매장인 LG마트 반여점은 부산 해운대 지역에 위치한 점포로 단층 1,400여평 규모에 250여대의 주차장을 갖췄다.
LG유통 관계자는 “LG마트 반여점은 대형 할인점의 절반정도 크기로 면적이 크게 축소됐다”며“하지만 가격은 할인점과 같고 다양한 상품 구성, 편리한 주차공간을 구비해 도심형 할인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