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사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장내에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하이닉스는 “김 사장이 지난 8일 장내에서 평균가 3만985원에 주식을 매입했다”며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최고경영자로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표이사가 직접 주식을 취득해 투자자들에게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29일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 사장은 오는 2010년 세계 반도체 3위 업체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