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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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내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을 꿈꾸는 숙명여대는 '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 양성'을 특성화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는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격과 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는 ▦인문적 소양(Humanistic Value) ▦창의적 전문지식(Creative Knowledge)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 ▦이타적 열정(Passionate Volunteerism)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문적 소양과 창조적 전문지식,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는 지역핵심인재전형을 도입하고 글로벌서비스학부를 신설하는 등 인적자원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에 지역핵심인재전형을 신설해 전체 입학정원의 10%인 230명을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제기반 학습법(Problem-Based LearningㆍPBL)'을 도입하는 등 교수법의 혁신도 꾀하고 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구과제만 정해주고 학생들이 해결방법을 스스로 탐구해 답을 찾아내는 수업방식으로 높은 학습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시스템인 UBL(Ubiquitous-Based LearningㆍUBL)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글로벌서비스학부'를 신설, 독립학부로 운영한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글로벌협력전공과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전공으로 구분되며, 특히 앙트레프레너십 전공은 기업가정신, 혁신적 사고, 창업 및 조직관리의 실습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 과정이 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경영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개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행정혁신의 핵심은 이용자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사적자원관리계획(ERP)을 도입해 예산ㆍ자산관리ㆍ구매ㆍ재무ㆍ연구ㆍ인사ㆍ관리회계 등 각종 대학 행정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학교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2007년 5월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교적인 BSC(Balanced Scorecard) 시스템을 도입, 행정부문은 물론, 단과대학,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포괄한 교육과 행정 부문 모두에서 균형성과 관리라는 선진화된 경영관리기법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