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해 8.54포인트 오른 796.31포인트로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데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통과 비금속광물업만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전일 급락했던 외환은행이 5% 넘게 반등하고 부산은행이 4.54% 오르는 등 은행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1.95% 오르며 47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포스코ㆍLG전자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