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단체와 투자유치기관이 입주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산업자원부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늘리고 외국인투자기업의 편의를 위해 `인베스트 코리아 프라자`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양재동 KOTRA 인근 1,063평에 공사비 243억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세울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인큐베이터 지원센터와 교육ㆍ문화센터, 회계 및 법률사무소, 은행 등이 입주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특히 주한 외국인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사무소 등을 유치하고 지자체의 투자환경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필요한 예산 152억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