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11일 오전 3시를 기해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1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은 도내 내륙과 산간 지역은 내일(11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13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