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베이직하우스가 중국법인이 기대이상의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이 8.9%로 전년(11.0%)에 비해 크게 악화되면서 우려의 시각이 많았지만 올해는 12.3%로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 2011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1.6배, 8.8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중국 사업의 질적 성장과 국내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바이 앤 홀드’ 전략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부문은 지난 2년간 적자 브랜드인 스피도와 VOLL 브랜드의 사업ㅊ러수를 비롯해 비효율 매장을 축소 정리해왔다”며 “올해는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채널을 다각화하며 베이직하우스, 마인브릿지, 더클래식 등 3개 브랜드 모두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