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066700)가 3년만의 흑자전환에 이어 연속 5분기 흑자기조를 유지하였다.
테라젠이텍스는 2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2억4,000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9.4%, 영업이익 9.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존 제약사업부문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하였고 게놈사업부도 1분기에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이 유한양행과 함께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작년보다 크게 성장하였다. 또한 지난달 중국 내 건강검진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올 초 회사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로서 국내외적으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과 함께 게놈사업부 또한 금년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이 8년간 약 5천80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되어 연구 용역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매출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 이익도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국립 암센터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한국인 미만성 위암 관련 유전체 변형과 융합 유전자를 발견하여 세계적인 학술지인 게놈 바이올로지라는 저널에 게재되는 연구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