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이산가족상봉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근본대책 마련해야”

국무회의 주재 “타당성 없는 사업 기획한 지자체에게 책임 물어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이산가족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새학기 교과서 가격과 교복가격이 올라서 걱정이 크다”면서 “교복공동구매, 교과서 가격인상 억제 등 가격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찾아서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자체 재정에 대해 “재정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 없는 사업을 기획하는 지자체에게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서 재정투자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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