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주거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2블록는 전용 60~85㎡ 분양주택 926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면적은 5만5,451㎡다. 공급가격은 332억원(3.3㎡당 198만원)이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오는 24~25일 접수 및 추첨을 하고 29~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2블록은 석문산단 주거지구 내 가장 중심에 위치하며 근린시설 및 초·중학교, 공공청사 등과 인접해 지구 내 시범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문산단은 총 1,201만8,000㎡(산업단지 1,081만㎡, 주거단지 120만8,000㎡) 규모로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추격인 대규모 산업단지다. 산단 내 생산업무 외에 주거·교육·레저시설을 모두 갖춘 자급자족 복합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는 산업단지 인근 1km 거리에 산업시설 근로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편익시설 등을 포함하는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