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그램] 새봄맞이 가족극시리즈2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 外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

인류, 20만년의 여정

'괜찮은 男 빌려줍니다' 광고내는데…
■ 새봄맞이 가족극시리즈2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 (MBC 오후9시55분)
영숙에게 희아와 상수에 대해 들키고 만 도상은 이실직고를 한다. 그러나 도상의 걱정과 다르게 영숙은 이혼을 요구하고 도상이 희아 모자에게 사주려고 했던 아파트, 위자료와 함께 도상과 살던 집을 미련없이 나온다. 도상에게 받은 위자료로 미옥과 사업을 구상하던 중 제삿날을 기억한 영숙은 제사 음식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하다. 남장차림을 한 미옥과 다정하게 공연을 보고 온 영숙은 아줌마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남편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동창회 홈페이지에 '괜찮은 남자를 빌려줍니다'라는 광고를 내는데…. 阿서 유럽으로 '인류의 이동' 추적
■ 다큐10+특선 '인류, 20만년의 여정' (EBS 오후11시10분)
인류는 어떻게 거대 화산의 폭발, 빙하기를 이겨내고, 어떻게 대양을 건넜을까? 인류의 이동은 인간이란 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백인과 동양인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4편 '유럽'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의 이동을 추적한다. 아프리카인의 갈색 피부는 어떻게 희게 변했을까? 마지막 빙하기는 어떻게 이겨냈고, 거친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은 어떻게 이겨냈을까? 동굴벽화와 각종 도구, 악기 등은 이들이 지금까지의 생각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세련됐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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