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증평2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70만7,022㎡ 규모로 증평군과 계룡건설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화학, 비금속 광물, 1차금속,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등 제조업 전체를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평군과 계룡건설은 사전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수렴 중이다.
이 산업단지는 지난달 출범한 통합청주시와 근접해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주요도시로 약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약 30분 내 거리에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 오창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다.
입지 여건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개통된 율량~북이간 도로를 통해 청주시까지 약 15분에 도달할 수 있고 대전, 천안, 음성·진천군으로도 약 1시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관내에 개발 중인 송산택지개발지구는 총 3,2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타 지방산업단지의 법인세 혜택은 수도권 이전기업에만 한정돼 있지만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중소기업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5년간 50% 감면 받을 수 있고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5년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면적은 최소 4,900㎡부터이며 분양가는 3.3㎡당 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충청권 중심으로 5개의 산업단지(서산, 예산, 음성, 진천 등)를 분양하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분야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민간개발 산업단지 누적분양 330만㎡를 달성했으며 산업단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1588-9442.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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