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손누니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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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 다이아몬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젬브로스의 디자이너 손누니(24)씨가 출품한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ㆍ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경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GP다이아몬드는 지난 5월7일부터 일주일간 접수한 디자인공모전 심사결과, 손씨의 그랑프리수상을 비롯해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랑프리 수상작인 비너스의 탄생은 다이아몬드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작품으로, 경제성ㆍ실용성ㆍ심미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번 수상자 가운데는 외국인 1명도 포함돼 국제 공모전의 위상을 살렸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아베이트(Alessandro Abate)씨로 출품작 '로라(LOLA)'로 공모전의 2위격인 '서울경제상'을 수상했다.
GP다이아몬드는 수상작 중 그랑프리 수상작을 포함해 작품 3점을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하며, 수상작들은 '2007 주얼리 페어 기간'인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