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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20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포스코에너지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에너지빈곤층(전체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등 광열비로 지출하는 가구.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됨)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단열공사, 노후보일러 교체, LED전등 설치,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등의 주택 개보수를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희망, 사랑과 같이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