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당역 주변 서울중앙시장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립이 추진된다.
중구는 서울중앙시장 시장정비사업추진계획을 지난 4일부터 30일간 공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중구청의 한 관계자는 “정비사업 계획안이 들어와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한 후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획안을 제출한 티피오씨글로벌에 따르면 흥인동ㆍ황학동 일대 2만4,423㎡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 5층, 지상 60~70층 주상복합건물 3개 동, 1,32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티피오씨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현재 토지 등 소유자 60%가량의 동의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중구는 공고가 끝나는 대로 시에 계획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