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태국에 의료정보솔루션 수출

비트컴퓨터(대표 정진옥)는 태국 에까차이병원, 랑캄행병원과 각각 1억 800만원, 1억 5,800만원 규모의 의료정보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현지 고객병원이 8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말 태국 방콕의 삐야?? 병원과 2억 1,600만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HIS) 라이선스계약을 체결, 태국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삐야??병원은 중대형급인 20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로 10여개 계열병원도 갖고 있어 향후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 이근준 태국영업대표는 “랑캄행병원은 하루 외래환자가 2,000명이 넘는 대형 병원인 만큼 이번 계약은 태국에서 비트컴퓨터의 입지가 확고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고객병원이 늘어나는 만큼 병원에서 채택한 비트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올해 초 일본 OAK정보시스템과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