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금호국제과학賞, 美 조안 코리박사 선정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제5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미국 소오크생물학연구소의 조안 코리 박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국제과학상은 매년 식물분자생물학 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과학자에게 3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식물과학계의 노벨상’으로 지난 2000년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안 코리 박사는 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인 브라시노라이드가 식물 생장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규명, 성장속도가 빠른 식물들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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