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호조가 예상되는 1.4분기 실적과 향후건설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11일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개장 직후 이날 오전 2% 이상 올라 2만8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다시 주춤했다 2만850원까지 상승, 개장 30분만에 두 차례 신고가에 도달했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4분기에 893억원의 영업이익을기록, 작년 동기대비 36% 가까운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건설경기가 2.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어서 현대건설이 업종 대표주로서 매력도가 높아질 뿐만아니라인수.합병(M&A)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가 2만6천2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