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프랑스 신용등급 위기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당국에 루머 수사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장 마감후 소시에테제네랄은 성명문 발표를 통해 프랑스 금융감독청에 수사를 요청하면서 “지난 달 이후 은행 실적은 계속 양호하며 앞으로도 탄탄할 것”이라며 “이번 루머가 주주들의 이익을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에서는 프랑스 신용위기설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프랑스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프리미엄이 치솟고 소시에테제네랄을 비롯해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등 은행주가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