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보존 남북협력 제안/김 대통령 유엔연설

【뉴욕=우원하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유엔본부에서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날 밤 벤자민 음카파 탄자니아 대통령, 아르파드 곤츠 헝가리 대통령과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각국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김대통령은 시라크 대통령에게 외규장각 도서반환 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관련기사 4면> 한편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4일 상오 유엔 환경특별총회 연설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보존을 위한 남북한 협력을 제의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이전 계획을 겨냥 『이는 세계가 합의한 리우정신에 배치되는 처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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