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등 4곳 '지방행정혁신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강원도와 전북 전주시ㆍ충남 당진군ㆍ부산 영도구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최우수 광역시도ㆍ시ㆍ군ㆍ구’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함께 각각 15억원(강원)ㆍ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행정자치부는 각계 전문가 148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단장 이달곤 한국행정학회장) 주관으로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ㆍ과제ㆍ체감도를 종합평가한 결과 68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표창과 함께 총 19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강원콜센터’를 개축하고 ▦감사 아이템ㆍ비리 신고 등 38종의 주민 모니터링시스템과 공무원 성과평가ㆍ능력개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경제ㆍ관광ㆍ농업ㆍ복지 등 4개 분야 정책기획관 도입을 통한 주민 중심의 행정정책방향 정립 등으로 성공적인 행정혁신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와 충남 아산시ㆍ경남 함양군ㆍ서울 중랑구 등 10개 자치단체는 국무총리표창과 9억원(경남)ㆍ5억원씩의 특별교부세를, 경상북도와 경기 의정부시ㆍ충남 태안군ㆍ서울 마포구 등 54개 자치단체는 행자부장관표창과 6억~1억원씩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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