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삼성전자 특허 침해여부 최종 판정이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대한 최종판정을 오는 13일로 연기한다고 자사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하지만 연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ITC는 당초 이날 애플이 삼성전자의 기술특허 4건을 침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전자제품이 이들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제소했다.
ITC는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는 비침해 판정을 내린 바 있지만 이후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사를 진행해 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