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성되는 글로벌인프라펀드의 1차 투자 대상으로 두산건설의 인도네시아 철도건설 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조성될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투자대상 후보로 5개 해외투자 개발형 사업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두산건설의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철도건설 ▦SK건설의 필리핀 리메이 LNG터미널 및 발전소 ▦포스코건설의 인도네시아 파단~마랑 고속도로 ▦대우건설의 베트남 빈호아~붕타우 철도 ▦동명기술단의 콩고민주공화국 간선도로 현대화 사업 등이다. 이중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철도와 콩고 간선도로 현대화는 자원개발을 연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공개경쟁 방식으로 타당성 조사기관을 선정하고 검토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글로벌 인프라펀드에서 사업비의 1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