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10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경기도청 2별관 2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등에 의해 큰 피해 없이 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청사 내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일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2별관 2층부터 5층까지 남자화장실의 천정과 배관 일부가 훼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는 화재발생 후 5분 만에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초기 진화했으며 전체 피해액이 30만 원으로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는 화재원인을 파악한 후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