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면 공짜로 고쳐 드려요" 추석연휴 국내 완성차 5개社 무상점검 주요 고속도로에 임시서비스센터 설치 전국 어디서나 긴급 출동 체제도 갖춰
입력 2004.09.24 10:46:58수정
2004.09.24 10:46:58
[한가위 특집] 차량관리
"고장나면 공짜로 고쳐 드려요" 추석연휴 국내 완성차 5개社 무상점검주요 고속도로에 임시서비스센터 설치 전국 어디서나 긴급 출동 체제도 갖춰
국내 완성차 5개업체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2004년도 추석 연휴 특별무상점검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 9월25~29일 5일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일원에서 임시서비스센터를 설치ㆍ운영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현대ㆍ기아ㆍGM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차 등 5개사가 참가하며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정비센터를 설치, 각종 자동차관련 점검과 오일교환 등 간단한 정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임시 정비센터에서 시행되는 자동차 무상점검은 ▦엔진ㆍ브레이크ㆍ에어컨ㆍ타이어 점검 ▦냉각수 보충 ▦각종 오일 보충 ▦전구ㆍ퓨즈ㆍ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을 한다.
특히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귀성객을 위한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교육과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5개사와 함께 9월20~21일 양일간 오전 10시~오후5시 서울 여의도 공원(남동쪽 출입구 방향) 안전지대에서 추석맞이 사전 무료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자동차업계에선 자동차공업협회가 주관하는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경부ㆍ호남ㆍ중앙고속도로의 분기점인 대전인근 고속도로에 패트롤 카를 배치,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출동서비스를 강화해 24시간 신속조치로 고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코너 입고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응급조치 및 차량점검ㆍ일부 소모품 무상교환을 실시함은 물론, 차량관리방법 및 안전운행요령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9월1~16일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시행,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해 카니발II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당첨된 고객들은 9월25일~10월1일까지 7일동안 카니발II를 무상으로 대여받게된다. 각 업체별 문의는 현대차 (080)600-6000ㆍ기아차 (080)200-2000ㆍGM대우차 (080)728-7288ㆍ쌍용차(080)600-5582ㆍ르노삼성차 (02)300-3000 (080)300-3000.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09-2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