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6일까지 '중소기업 품질경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올해 16개사를 선정하고 1개사 당 2,500만원을 지원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업별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품질경영 교육 및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앞으로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및 유망 중소기업 신청 시 가산점과 선진 품질경영 시스템 해외연수에서 우선 배정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수원시, 조원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
수원시는 13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도서관 관련업체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원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조원동 공공도서관은 오는 201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690여 ㎡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올해 조원동 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7개관을 착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1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특허청, 영업비밀 표준관리시스템 보급 설명회 개최
특허청은 15일 서울 강남 스페이스플러스 교육장에서 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개발된 '영업비밀 표준관리시스템' 보급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에게 최소 비용과 인력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를 보급하기 위해 개발된 영업비밀 표준관리시스템은 영업비밀 등급에 따른 취급 관리, 데이터 이력 관리, 영업비밀 취급자의 인사 관리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설명회에서는 영업비밀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보급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취약점을 진단한 뒤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단계별 이행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한의학硏, 한·양방 기반 치료기술 개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통합의료진흥원과 한·양방 통합의료 분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양방 통합의료 분야 공동연구 추진 ▲연구방법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정보·자료 공유 및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설비 공동 활용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 한·양방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치료기술 개발로 통합의료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구미시 건전재정운영위한 세외수입 집중정리기간 설정
구미시는 세외수입의 미수납액 증가로 건전재정운영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월말까지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서별로 징수독려반을 편성해 고액ㆍ상습체납자는 재산압류와 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차량번호판 영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구미시의 지난 1월말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은 262억원에 이른다. 주로 자동차검사 지연과 자동차보험위반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항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구미=이현종기자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매년 감소세
울산항 하역 현장의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있다. 1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해 하역 현장의 안전사고 부상자는 16명으로 최근 5년간 부상자 평균 24명보다 8명이 줄어든 수준이다. 연도별 안전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를 보면 2007년 31건ㆍ31명에서 2008년 27건ㆍ27명, 2009년 21건ㆍ21명, 2010년 20건ㆍ20명 등으로 감소했다. UPA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분기별 안전 관리협의회 운영, 동ㆍ하절기 무재해 강조의 달 시행, 전문가 초빙교육, 하역현장 자료 활용 교육, 상시 안전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울산=김영동기자
청정해역 굴 명성 9개월 만에 되찾아
지난해 5월 중단된 남해안 굴 수출이 9개월 만에 공식 재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산 패류의 대미수출 재개를 허용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농림수산식품부에 통보했다. 수출 재개 시점은 본격 대미수출이 시작되는 3월 이전인 이달 16일 이후로 예상된다. 엄철규 굴수협 상무는 굴 수출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굴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힘들었는데 가격 상승 등이 기대되면서 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황상욱기자
영암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로 16일부터 통제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월출산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산성치~광암터(1㎞), 무위사~미왕재(2㎞), 용암사지~홍계골(2.8㎞) 등 모두 3개 구간 총 연장 5.8㎞이다. 공원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큰 오는 25일을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 예방과 공원 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을 할 수 없으며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돼 있다. /영암=박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