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즐거운 설] 한국대표 삼성전자·포스코 등 “안성맞춤” 상속해줄만 한 주식 황정수 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자식에게 물려줄 만한 주식 어디 없나요?” 25년간 공직 생활후 지난해 퇴직한 김 모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주가가 많이 떨어진 틈을 타 퇴직금으로 장기 투자를 하고 싶지만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내심 이번 설에 찾아올 아들, 딸 들에게 주식 증여도 고려하고 있는 김 씨. 어떤 주식을 매수해야 자식들에게 수익률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한 마음으로 물려줄 수 있을까. 서울경제신문은 설을 맞아 김 씨와 같이 ‘대를 이어 물려줄 만한 주식’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알짜주’들을 수소문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명에게 장기보유를 하며 대를 이어 물려줘도 손색이 없을 만한 종목 5선(選)을 추천 받아 정리해봤다. 현대차등 글로벌 기업들‘5選’에 많이 꼽혀 농심·아모레퍼시픽 등도“안정성 돋보인다” 코스닥종목선 슈프리마·한국전자금융등 주목 ◇뭐니 뭐니 해도 글로벌 기업=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바로 한국 대표주 ‘삼성전자’였다. 설문에 응한 10명의 리서치센터장 중 9명이 삼성전자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며 장기 보유를 권했다.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세계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IT업계 전체적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불황 속에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예상되는 반도체 업황 반전의 최우선 수혜주로 평가한다”고 추천했다. 서용원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도 “D램, 플래시메모리, LCD TV 등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 추세로 중장기적으로 신뢰감이 간다”며 보유를 권했다. 글로벌 철강업체 포스코도 리서치센터장 8명이 ‘러브콜’을 보냈다. 포스코가 이익안정성을 갖췄기 때문에 대를 이어 물려주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의견이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포스코의 세계시장 잠재점유율은 5% 수준이지만 현재 점유율은 2%수준에 불과하다”며 “능력에 비해 설비규모가 작기 때문에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설비를 완전 가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철광석 등 원료가격 하락 또는 내수 단가 인상 등으로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시현으로 주가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에서 글로벌 강자(强者)로 발돋움 한 현대자동차도 5번에 걸쳐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가 불황 속에서도 경쟁업체 대비 리스크가 낮기 때문.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환율수혜로 실적 차별화가 기대된다”며 “매출지역 다변화로 메이저 업체 대비 시황 악화에 따른 리스크가 현저히 낮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속적인 이익성장을 장기보유가 가능한 이유로 들었다. 윤 센터장은 “국내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품질과 기술력 개선을 인정 받으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다”고 평가했다. ◇안정성 돋보이는 음식료, 담배주도 눈여겨 볼만 = 대표 음식료 업체 농심은 중형주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사이에서 대를 물려줘도 괜찮을 종목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라면 등의 주력제품이 경기를 타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현 센터장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라면 등 주력제품은 꾸준히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자산가치도 1조원 이상으로 주가하락 리스크가 적으며 환율 하락 시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T&G는 꾸준한 담배 매출을 무기로 장기보유 의견이 나왔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담배사업부문의 안정성과 함께 인삼공사 등 자회사의 꾸준한 성장성에 주목할 만 하다”며 “그 동안 주주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온 점을 고려하면 장기보유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구희진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을 유망 종목으로 들었다. 구희진 센터장은 “화장품 체인점 ‘아리따움’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통해 독자유통 채널을 확보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중국시장에서도 매출액 성장률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방문판매 매출 성장세, 백화점 채널 고성장으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성장성까지 고려한다면 코스닥 종목= 리서치센터장들이 꼽은 ‘옥’들은 코스닥 종목에도 이어졌다.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 종목 중에 지난해 상장한 슈프리마를 추천했다. 서명석 센터장은 “초기 성장 시장인 지문인식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해외 인증을 통해 확인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보일 것”며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국전자금융도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꼽혔다. 김영익 센터장은 “ATM및 CD VAN 관리 서비스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성장모멘텀 확보 노력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 인기기사 ◀◀◀ ▶ "부동산 큰손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 삼성, 올 '투자·고용계획' 발표 왜 못할까 ▶ 자식에 물려줄 만한 '알짜주 5선' ▶ 지방 미분양 "이유 있었네" ▶ "우리도 '삼성전자 같은 은행' 키워야…" ▶ 쌀 때 사둘만한 부동산… '경부축' 투자 1순위 ▶ 건설·조선사 워크아웃 작업 본격화 ▶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 25분만에 주파 ▶ '워렌 버핏' 요즘에 어떤 주식 사나 ▶ 내달 분양시장 '개점휴업' ▶ "용산 참사' 자칫하면 제2 촛불" ▶ 물러나는 강만수 장관, 손떼는 줄 알았더니… ▶▶▶ 관련기사 ◀◀◀ ▶ [2009 즐거운 설]10만원대에 ‘편안한 하룻밤’ 즐겨볼까 ▶ [2009 즐거운 설] 따뜻한 안방서 최신 대작영화 골라볼까 ▶ [2009 즐거운 설] 볼만한 TV프로그램 ▶ [2009 즐거운 설] 美증시 채권등 시장상황 생생하게 ▶ [2008 즐거운 설] “조상님 드실 음식 정성이 제일이죠” ▶ [2009 즐거운 설] 집값 하락폭 큰 ‘경부축’ 투자 1순위 ▶ [2009 즐거운 설] 한국대표 삼성전자·포스코 등 “안성맞춤” ▶ [2009 즐거운 설]“금리우대에 건강검진도 해줘요” ▶ [2009 즐거운 설] “실버보험으로 부모님께 효도 선물을” ▶ [2009 즐거운 설]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 [2009 즐거운 설] 정체·우회도로 알아두면 편안해요 ▶ [2009 즐거운 설] 교통정보 안내는 여기서 ▶ [2009 즐거운 설] 인터넷 방송 통해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 [2009 즐거운 설] 25일 오전·26일 오후는 이동 피하고 ▶ [2009 즐거운 설]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즐거운 고향길 ▶ [2009 즐거운 설] 건강챙기기 ▶ [2009 즐거운 설] 선물 구입 ▶ [2009 즐거운 설] 정유업계 귀향서비스 ▶ [2009 즐거운 설] 이동통신 귀향 서비스 ▶▶▶ 연예기사 ◀◀◀ ▶ 국제결혼 이미영 남편과 헤어졌다 ▶ 고현정 "얼굴 조금 고쳤다" 깜짝 고백 ▶ 영화 '너는 내 운명' 주인공들 왜 이혼? ▶ 정훈탁, 왜 전지현 휴대폰을 복제했을까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 1주기 맞아 재개봉 ▶ '돌아온 일지매' 첫 방송부터 인기몰이 ▶ 동방신기 싱글 앨범 日 오리콘차트 1위에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