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일본 최고 작사가와 작업 '화제'



‘꽃남’ 김준이 랩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조 그룹 티맥스(T-MAX)가 일본 유명 연예 잡지인 아레나 37도(Arena 37℃) 7월호에 한국 가요계(K-POP) 차세대 스타로 소개됐다. 이번 스페셜판은 ‘K-POP Next Star’란 제목으로 티맥스를 비롯해 초신성, FT아일랜드, 스매시 등이 함께 다뤄졌다. 특히 티맥스는 현재 녹음 중인 일본판 ‘꽃보다 남자’ OST에 일본 최고의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의 참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키모토는 톤네루즈(Tonneruzu)의 ‘ガラガラヘビがやってくる(방울뱀이 온다)’ 등의 히트곡을 만든 인기 작사가로 앨범 판매고만 4,000만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참여만으로도 이슈를 만드는 최고의 작사가와의 작업으로 티맥스 역시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SMAP)의 곡 ‘Lion Heart’의 번안곡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티맥스는 이전에도 일본 한류 잡지와 TV 프로그램 등에 “음악이나 외모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매우 호감이 간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형신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로도 많은 일본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달 10일 일본 됴코에서 가진 두 차례의 라이브 공연은 전회 매진됐고, 31일 요코하마 개항제 전야제 무대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티맥스는 오는 6일 한국으로 돌아와 새 앨범 녹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준은 이후 KBS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을 제외한 방송 활동을 당분간 자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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