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중학교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김장을 담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나눠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충남 서산 음암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텃밭을 일궈 올 가을 직접 기른 배추 200포기로 어머니회 및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인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7일 전달했다.
이 학교 김창우 교장은 "학생들의 굵은 땀방울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어렵게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