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20일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에 위치한 해병대 제6여단과 해군 제221전진기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황 총장은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엄중한 상황인식과 적 동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평가를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고속정 편대가 배치된 제221전진기지에서 병사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부대별 생활관 등을 돌아보며 최전방 경계 작전에 전력을 기울이는 지휘관과 장병을 격려했다.
황 총장은 부대 방문에 앞서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다.